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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법, 대형 로펌 수준으로 서비스”

“한국법 자문을 한국 대형 로펌 서비스 수준으로 한인 사회에 제공하겠습니다”   한국에서 2위 규모를 자랑하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근무했던 이진희(40.사법연수원 41기) 변호사가 LA 윌셔가에 ‘K로 컨설팅(K-Law Consulting)’ 사무실을 열었다.     정식 오픈은 2020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팬데믹 동안 대면 자문의 제약으로 최근에야 팔 걷어붙이고 본격적인 자문 및 수임을 시작했다. 서울대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변호사는 2012년부터 줄곧 광장에서 근무했다.     광장 근무 시절 기업 자문 및 인수합병(M&A)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사내 10년 차 미만 변호사들 중 연간 M&A 거래 참여 건수 기준 1위 (연간 거래금액규모 약 2조 8586억원) 변호사에 선정됐을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.     2018년 회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USC 로스쿨로 유학 와 법학 석사(LLM) 코스를 수료했고 2019년부터 1년 간 ‘블랭크 롬 로펌’에서 파견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미국 기업의 한국법 관련 자문을 했다.   이 변호사는 “가주에서 한국법을 자문하기 위해서는 가주변호사협회에 외국법 자문사로 등록해야 하는데 현재 협회에 등록된 자문사는 100여명 수준”이라며 "현재 공식적으로 한국법을 대리하는 한인 변호사는 우리 로펌밖에 없다”고 설명했다.   지난 2년 간 그는 미국 기업의 한국 내 소송 대리, 한국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개인과 기업에 법률 자문을 해왔다.  그는 “한국 대형 로펌에서 근무한 경험 덕분에 한국 내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세무사, 회계사, 변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”며 "한국법 관련 소송 또는 법률 자문 시 이 네트워크들이 큰 도움이 된다”고 말했다.     현재 이 변호사 외에도 5명의 한국 및 미국 변호사들이 한국 상법을 비롯해 형사법, 민법 자문도 도와주고 있다.     ▶주소: 4801 Wilshire Blvd. Suite 220, LA     ▶문의: (424) 218-6562,      K-LawConsulting.com  이주현 기자한국법 서비스 한국법 자문 한국법 관련 서비스 수준

2022-08-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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